[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총 대수가 약 313.9만대로 전년 대비 약 20.4% 상승했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는 전년 동기 대비 9.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으며 Song(宋), Seagull (海鸥), Dolphin (海豚)의 판매 호조가 BYD의 성장을 견인했다. BYD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류와 서브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BYD는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BYD의 PHEV를 제외한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약 29만대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 Y를 제외한 다른 라인업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의 역성장과 함께 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올 1분기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3 하이랜드의 생산 초기 단계 이슈와 홍해 분쟁으로 인한 인도 지연, 기가 베를린 공장의 방화 공격에 따른 공장 폐쇄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당초 2025년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SKT는 NCSI가 국내에 도입된 1998년 이후 27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전체 산업군 통틀어 유일한 결과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SKT는 AI를 활용한 지속 서비스 혁신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이동통신 부문 최초 고객만족도 80점을 돌파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널리 활용하는 글로벌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 지표다. 매년 기업의 상품, 서비스에 대해 이용자가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다. SKT는 지난해부터 에이닷 전화에서 통화 녹음·요약, 통역콜 등 AI 기반 새로운 기능을 선보여왔다. 에이닷 전화는 기존 통화 서비스와 달리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 유형, 요약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이며 아이폰(IOS)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던 통화 녹음·요약,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2024년 1분기 경영 실적발표를 통해 고객 유입과 트래픽 확대를 기반으로 수신, 여신, 수수료·플랫폼 수익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484억원, 당기순이익 11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1분기에도 잔액 비중 30% 이상을 유지하며 포용금융을 이어갔다. 1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평균 잔액·비중은 약 4조6천억원, 31.6%를 기록했다. 대출 차주들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잔액과 비중은 모두 증가했다고 분석된다. 카카오뱅크의 올 1분기 기준 고객 수는 2356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에만 70만 명 이상의 신규 고객이 유입될 정도로 지속되는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 침투율(연령별 인구 대비 고객 비율)도 전 연령대에서 상승하며 저변을 넓혔다. 2, 30대 인구 중에서는 80%가 4, 50대에서는 절반 이상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수 확대와 함께 활동성도 강화됐다. 월간활성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페이가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거래액 40.9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7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2조원에 육박한 11.9조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2억원의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흑자 전환했다.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살펴보면 우선 결제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액이 높은 연간 성장률을 지속했고 페이먼트가 연결 자회사에 편입되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의 상승을 견인했다. 금융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갈아타기와 주택담보대출 수요 증가가 대출 부문 거래액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자회사들이 약진하며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서비스 역시 24%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분기 국내 간편결제사 중 최다 결제 가능 점포를 확보하며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자체 가맹점은 103만 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 늘어났다. 여기에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의 300만 개 결제처와 제로페이의 110만 개 소상공인 매
[더테크=전수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구글, 오픈AI와의 경쟁에 대비한 신규 자체 AI 모델을 개발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MS는 내부에서 ‘MAI-1’으로 불리는 신규 모델을 훈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델은 최근 고용된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이자 AI 스타트업 인플렉션(Inflection)의 전 CEO인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이 총괄하고 있다. 현재 훈련 중인 AI 모델의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MS가 지난달 출시했던 '파이(Phi)-3 미니(mini)'보다 131배 많은 약 50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고 있다고 보도됐다. 또한 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해당 AI 모델의 목적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MS가 훈련시킨 어떤 소규모 오픈소스 모델보다도 클 것이라고 전했다. MS는 이번 달 말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AI 모델을 우선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MS는 지난 3월 새로 설립된 소비자 AI 부서의 책임자로 술래이만(Suleyman)을 임명하고 스타트업 인플렉션의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을 위한 실전 경험의 장을 마련한다. LG CNS는 대한산업공학회와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LG CNS는 수학적최적화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경연대회를 추진했다. 수학적최적화는 현재 보유한 자원과 조건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을 내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의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다. 묶음배송은 배달기사가 한 번에 두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는 것이다. 경연 참가자는 음식 주문을 배달기사에게 할당하고 각 기사별로 가장 효율적인 묶음배송 경로를 설정하는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경쟁하게 된다. 참가자는 묶음배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또 개발한 알고리즘을 하루 한차례 업로드할 수 있다. 제출한 알고리즘에 대한 점수와 순위는 매일 정오마다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평가는 LG CNS
[더테크=전수연 기자] 몽고DB가 기업이 생성형 AI로 신속하게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하도록 지원한다. 몽고DB는 ‘몽고DB 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MongoDB AI Applications Program, MAAP)’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MAAP은 기업을 위한 몽고DB, 파트너사의 전략 자문, 전문 서비스, 통합 엔드투엔드 기술 스택을 제공한다. MAAP에는 컨설팅·파운데이션 모델,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형 AI 프레임워크·모델 호스팅 제공기업 등이 초기 파트너로 참여해 몽고DB와 고도화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특히 MAAP은 생성형 A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 스택, 전문성을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몽고DB는 모든 기업이 생성형 AI가 주도한 혁신 속에도 경쟁 우위를 점하고 높아진 기대치를 뛰어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전 산업군의 기업이 새로운 기술 변화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새로운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 배포, 확장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전략, 기술을 갖추지 못한 경우도 많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이 지속 가능 영향(Schneider’s Sustainability Impact, SSI) 프로그램의 2024년 1분기 성과를 7일 발표했다. 슈나이더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1가지 목표와 200개의 지역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우선 슈나이더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해당 모든 목표 관련 진척 상황을 매 분기마다 전용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 2024년 1분기에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프로그램뿐 아니라 에너지 접근, 에너지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포용성 측면에서도 진전을 이끌어냈다. 슈나이더는 그동안 목표로 했던 200여 개 이상의 이니셔티브(계획)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후 각 지역별 이니셔티브를 추가로 확장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분기에 슈나이더는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로부터 건축환경분야 3대 글로벌 순환성 등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글로
[더테크=전수연 기자] SNE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이 약 158.8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0% 상승했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23.5%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전년 동기 대비 7.8%(21.7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했고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36.3%(8.4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SK On은 –8.2%(7.3GWh)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성장을 나타냈다. 국내 3사의 전기차 판매량에 따른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BMW i4/5/X, 아우디 Q9 e-Tron과 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BEV, PHEV 두 타입의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 삼성SDI는 고부가 배터리 P5의 급성장으로 이번 1분기 실적에서 3사 중 유일하게 안정된 흑자를 나타냈다. SK On은 전년 동기보다 8.2% 낮은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포드 F-150가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그 외 지역에서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크기인 114형 마이크로 LED를 공개하고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마이크로 LED의 라인업을 89형, 101형에 이어 114형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낸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114형 마이크로 LED의 출고가는 1억8000만원이며 삼성스토어 현대 판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4형 마이크로 LED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85형 Neo QLED 8K를 증정하고 JBL L100 MK2 스피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달에 구매 시 300만원 상당의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도 추가 증정한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실존하는 인물이 아닌 ‘가상 아이돌’의 인기가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이른바 ‘버추얼 아이돌’은 2D 또는 3D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플랫폼으로 팬들과 소통한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LAST 소속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 PLAVE(플레이브)는 기존의 버추얼 아이돌과 달리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창작 등 음반 제작과 활동에 필요한 요소를 멤버 5명이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졌다. 플레이브는 데뷔 후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며 실존 아이돌의 활동을 그대로 수행하기도 했다. 이들의 데뷔 무대는 약 370만의 조회수를 올리며 버추얼의 강점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왁 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은 실제로 앨범을 발매하고 커버 곡, 오리지널 곡과 같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이 발매한 데뷔 RE:WIND는 실시간 차트 20위까지 오르며 음원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KIDDING(키딩)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약 150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메타 아이돌 메이브(MAVE)는 PANDORA라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5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국내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AI의 대중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2024년 1분기 매출 71.92조원, 영업이익 6.6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이번 1분기가 지난해 전체보다 높은 수준의 실적 개선입니다. 전사 매출은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78조원 늘면서 IT 시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확실해졌습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매출액 2조5261억원, 조정 EBITDA 5810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입니다. 서치플랫폼은